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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村漫筆

귀촌일기- 결초보은






팔봉산 둘레길을 걷다가 길 양쪽에 자란 풀을 보면서 

결초보은(結草報恩)을 생각했다.


결초하기에 딱 좋은 풀이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풀을 묶어 보았다.








결초하는 마음으로 보은해야 할 분들이 

많다는 건 아직 젊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