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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귀촌일기- 논 물가두기 상금 3.000만원!






40년 만의 가뭄이라고 온나라가 야단법석이었다.

매스컴에서 조용하지만 가뭄은 현재 진행형이다.


마을회관 게시판에 큼직하게 적혀있는대로

1등 1.500만원인 줄 알았던 '논 물가두기 운동'의 포상금이

최근, 풍문으로 들으니 3.000만원으로 올랐단다.


태안읍 관내 47 개 리,동이 경쟁 상대이다.

다음달 말 쯤에 결과가 발표된다.




내려다보니 도내수로가 논인지 논이 바다인지 저수진지

얼른 구분이 안된다.


상금이 사람을 부지런하게 만든다.


어쨌거나 겨우내 잦은 눈으로 수로가 넘쳐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물을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양수기를 이용해 퍼올리고

논둑과 물꼬를 개선해서 부지런히 논물을 가두었다.


상금은 현금이 아니고

마을 개선 사업비 지원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