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하다.
달래장이 입맛을 돋운다.
양파,쪽파,마늘,부추밭에 생기가 돈다.
양바른 곳에는 쑥이 제법 자랐다.
야생 머위도 모양을 내는 중이다.
냉이는 철이 지났다.
꽃이 피었다.
방풍나물.
미나리깡에서 집안으로 들어오면
미나리 무침이 되고
동네 마실에서 얻어온 감태,도라지도 제각기
가는 길이 있다.
그래! 봄이다.
오늘이 춘분.
무청 시래기를 걷는다.
장기보관에 들어간다.
봄나물만 맛이더냐,가끔 시래기나물도 맛이다.
귀촌의 일상.
힘빼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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