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은 서해 바다에서 들어와 주머니와 같이 생긴 만(灣)이다.
나에게 바다낚시는 이곳이다.
낮에 낚는 건 우럭이요 밤에는 바다장어다.
어딜 가나 밤낮 없이 팔봉산이 굽어본다.
팔봉산은 가로림만의 지킴이이다.
팔봉산에
우럭이 살고 있다.
1봉에서 2봉으로 가는 길에
가파른 저 철제 계단을 숨차게 올라가면,
그곳에
우럭이 있다.
팔봉산 우럭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서해
가로림만.
가로림만에
우럭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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