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찔레꽃 붉게 피는... 해당화 해당화야 명사십리 해당화야/ 한떨기 홀로핀게 가엾어서 꺾었더니/ 네 어찌 가시로 찔러 앙갚음 하느뇨. 심훈이 쓴 시 '해당화'의 일부다. 명사십리는 분명 함경남도 원산일게다. 심훈은 '상록수'에서 주인공인 채영신을 실제인물 최용신을 모델로 그렸다. 최용신의 고향이 명사십.. 돈냉이(돈나물)꽃 한번 보세요. 돈나물 꽃 앵두나무 처녀 따가운 봄 햇살 아래 넘고 또 넘어야 했던 보릿고개의 우리 고향. 먼 시절의 그 때가 아니다. 감자 심고 수수 심던 낭만의 계절은 더더욱 아니었다. 감자꽃,밤꽃,아카시아는 피는데 보리 베기,모내기,김매기 ... 앵두가 한창 익어간다. 앵두나무 처녀. 노랫말 정경이 오늘따라 새삼 눈가에 어린다. 앵두.. 고향무정 웃지요 그냥 웃지요. 안개 걷힌 햇살에 웃지요. 이래서 웃고 저래서 웃고 때론 그래서 또 웃지요. 오늘은 능금꽃 기다리며 마냥 웃지요. 11월의 마지막 날에 <.. 보리밭의 과거 백화산 아래. 산후리에서 본 보리밭입니다. 6월 5일 4월 28일 3월 23일 3월 13일 1월 10일 2009년 12월 3일 허수는 어디 갔나 땅콩 밭은 그런대로 온전했다. 허수아비 덕분이다. 군데군데 산비둘기의 분탕질은 어쩔 수 없었다. 이제, 도내나루 땅콩 밭을 떠날 때가 되었다.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