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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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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우수...납매와 매화는 지금 홍매 납매 - - - 식탁에 한 포기 배추. 밭에서 긴 겨울을 이겨낸 배추. 배추도 꽃.
귀촌일기- 운여해변의 길손
귀촌일기- 서산 서광사의 도신스님
귀촌일기- 감자꽃...당신 첫 감자꽃. 감자꽃이 피기 시작했다. 감자꽃은 따주라는데 그냥 두고 감상하기로 했다.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감자꽃이 전해주는 꽃말을 듣고선 꽃을 따기가...
귀촌일기- 감꽃이 피려나봐!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을 틈도, 긴 사연의 편지를 쓸 새도 없이 4월은 가고 오월이 온다. 아, 뭐니뭐니 해도 오월은 신록이다. 오늘 보니 감꽃이 맺혔다. 처마 밑 포도송이도. 장독대 옆 매실은 지금.
귀촌일기- 돈냉이 집안, 축대 아래 응달진 곳곳에 저절로 돋아나서 자라 해마다 군락을 이루는 돈냉이. 제때 캐서 먹으면 식탁에서 대접을 받는 계절음식 돈냉이 나물, 물김치의 자연채소이지만 때가 지나면 잡초다. 돈냉이가 성큼 다가온 더위에 서둘러 꽃을 피우려 한다.
귀촌일기- 배꽃은 피는데 그 좋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더니 후드득 빗방울이 듣는다. 비닐 하우스 안에서 듣는 빗방울 소리는 요란하다. 콩 볶는 소리를 낸다. 하우스 문 밖에는 흐드러진 배꽃이. 처마밑을 휘돌아 나가는 바람소리에 잠을 깰 만큼 밤새 바람마저 불었다. 강풍 비바람에 저 배꽃은.
귀촌일기- 오늘 내가 그린 <봄 봄> 어제 서울에서 만나본 벗꽃은 빛이 바래지거나 이미 졌다. 우리 동네는 지금 만개다. 충청도 태안이 서울보다 훨씬 남쪽인데 벗꽃이 늦은 이유가 뭘 가. 신작로에서 안마을로 돌아드는 초입에 벗꽃 공원이 있는데 그다지 오래지 않아 벗나무가 어리다. 오늘 한국화 교실에서 내가 그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