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섬이 보이는 어도 방조제를 지나 도내수로 방죽을 매일 걷다가 오늘은 안마을을 돌아보기로 한 건, 며칠 전 내가 써준 입춘첩이 다들 어떻게 붙어 있나 궁금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각양각색이다. 작년 입춘방이 아직 그대로인 집도 있었다. 마을 길을 돌다 보면 '추운데 차 한잔 하고 가슈!' 하는 인사도 듣는다. 문 반장네는 작년에 상량보를 내가 써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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