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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村漫筆

雨水를 지나며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인데 천릿길 남쪽 충청도 이 고장엔 얼음이 꽁꽁 얼었다. 강추위가 다시 찾아왔다. 칼바람에 더더욱 체감온도는 곤두박질이다. 앞산 솔밭길을 걸었다.

 

녹다 말다 며칠 전에 내린 잔설을 밟으며 걸었다. 솔카지 사이로 내리비치는 햇살이 따사롭다. 소나무 등걸, 솔뿌리 사이에 돋아나는 이끼들. 새파랗다. 어김없이 자연은 정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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