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歸村漫筆

동계 훈련...오늘도 걸었다

 

 

 

동계훈련이 따로 있나. 눈보라 쯤은 예사, 어지간히 칼바람이 아니고서야 걸었다. 걸을수록 겨울 철 걷기의 묘미가 봄 가을 못지않다는 걸 알았다. 올겨울의 첫 일과는 걷기운동이었다.

 

걷기를 첫 일과로 삼는 까닭은 미적거리다 자칫 시간을 놓치면 이 핑계 저 핑계로 게으름이 뻗쳐 허다히 빼먹는 수가 있기 때문. 걷기부터 해두고 보는 것이다. 아침밥상 물리자 마자 출발한다. 솔밭 사이로 해가 뜬다.

 

 

 

 

 

 

 

 

 

 

 

 

 

 

 

 

 

 

 

 

 

 

 

 

 

'歸村漫筆' 카테고리의 다른 글

雨水를 지나며  (0) 2021.02.20
못말려, 뻥옥수수 사랑  (0) 2021.02.02
배추 한 포기  (0) 2021.01.26
서울로 간 뒤 나는 걸었다  (0) 2021.01.22
눈 길, 걷다보니 만 보를 걸었다  (0) 202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