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을 종점 근처에 사는 재덕엄마가 집사람에게 며칠 전 뜻밖에 쪽파씨를 주기에 사양하지 않고 받아왔었기 때문이다. 마침 월동상치가 끝내 남아돌아 장다리가 올라오기에 몽땅 뽑아낸 밭뙤기가 있었다. 가을 김장철까지 여름 쪽파를 먹게 되었다. 심어두면 요긴한 채소 반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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