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내가 이 마을에 귀촌할 때 반장이었다. 나는 줄곧 문 반장이라 부르지만 마을 사람들은 쌍둥네 집이라 한다. 최근 새로이 집을 신축하였다. 달포 전 집터를 닦기 시작할 때 일찌감치 상량보를 써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하루에도 열 두 번 만나는 이웃사촌. 내가 할 수 있는 상량보 쯤이야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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