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삿철에 외지에 나가있는 자식들이 고향에 돌아와 집안일을 거드는 걸 보면 이웃의 눈에도 정답게 보인다. 문 반장네 마늘밭. 작년 이맘때 부모의 마늘 추수를 도와주더니 올해도 같은 모습이다. 지나가다 효도하는 자식들 칭찬을 한마디 해주었더니 멀리서 듣고있던 부모가 입이 함박같이 벌어지며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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