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가고 나이드니 직업이 뭐냐고
묻는 사람도 없다.
해외에서 돌아올 때 세관의 물품 신고서
직업란에 '농부'라고 썼다.
공무원도 해보고 회사원도 해봤지만
농부라는 직업.
가장 뿌듯하다.
엄동설한 한겨울 텃밭에
이 녀석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나는 '농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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