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10년 전, 내가 그린 그림이다.
개나리가 만발한 봄날의 우리집 모습이다.
야트막한 울타리가 온통 개나리다.
개나리는 고목이 되었다.
아랫밭에 매실나무도 너무 자랐다.
따기가 힘들다.
몽당하게 잘라버렸다.
나흘동안 여기저기 잘라낸 나무들만
1톤 트럭 11대분이다.
서쪽 길가 뽕나무는 못잘랐다.
그걸 잘라야 비닐을 새로 씌우는데
하우스 공사를 못했다.
다음 주 월요일에 마무리 작업이
남았다.
모든 일이 그렇듯
이번 조경 미화작업은 결국
닷새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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