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벼꽃이 피었다.
모내기 한 지가 바로
엊그젠데...벌써.
아~ 세월은 잘 간다~ 아이 아이 아이
후렴 한 소절만
입에 익은 이 노래가 절로 나오는
이른 새벽이다.
그렇지!
입추가 지났다.
볏자락에 맨힌 이슬도
이슬이려니와.
달맞이꽃도
핀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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