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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村漫筆

귀촌일기- 버찌도 익어가고... 오디는 떨어지고...








지금 꽃이 핀 산딸기가 익으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한다. 버찌가 익었다. 간 밤에 오디는 절로 떨어졌다. 밟고 지나가려니 안타깝다. 도내리 오솔길을 걷다보면 자연이 눈에 들어온다. 자연은 자연의 힘으로 자연을 스스로 가꾼다.




사과



복숭아





석류



무화과



작년에 워낙 풍년이었던 대봉 감나무는 올해 감꽃이 많이 피지 않았다. 해걸이를 가장 심하게 하는 게 감나무다. 모과는 솎아줘야 할 정도로 많이 열렸다. 가장 늦게 핀다는 대추꽃은 이제야 봉오리가 맺혔고 사과, 복숭아, 배, 석류, 무화과는 여물어간다.  6월은 우리집 과일이 익어가는 계절.



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