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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의 팡세

귀촌일기- 남정네가 준비하는 아침밥상







지난 해 어느날, 우연찮게

집사람이 끓는 물에 팔목 화상을 계기로

아침 밥상을 내가 준비하게 된 것이

다섯 달이 넘었다.


매일같이 한번도 안거르고

맛 있다는 칭찬에 이젠

완전히 코가 꿰었다.







재미삼아 하루에

한 끼 정도야.


특히, 후식으로 만든 

사과찜이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