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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의 팡세

귀촌일기- 황사, 스모그, 미세먼지







차라리 황사가 그립다. 불어오는 봄바람에 널어놓은 빨래가 누렇게 바랜다고 채근하던 시절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스모그 하더니 이젠 미세먼지가 되었다. 지금 여드레 째 계속되는 미세먼지는 최악의 수준이다. 대책이 없어 보인다. G2 운운 나라답지 않게 중국은 지레 발뺌하고 우리 정부는 그것도 조치라고 매일같이 전화통으로 마스크 쓰고,외출 자제하라는 문자만 한가롭게 보내온다. 답답한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