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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흙과 대화






귀촌의 낙.


농부의 즐거움은

새벽에 있다.








엊그제 심은

씨감자의 움이 자라서 돋아오르려면

한 달은 기다려야 한다.


멀칭한 비닐 아래로 맺힌 물방울이

흙에 떨어져 감자의 새순에게

물 공급원이 된다.


새벽 기온이 찰수록 물방울은

많이 맺힌다.


자연은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