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되풀이 되는 일상에서
남들이 보기엔 하찮은 것이
어느 것 한가지 쯤은
나에게 소중한 테마가 있다.
오전에 백화산 등산을 했고
오후에는 팔봉산을 올랐다.
물론 산꼭대기 정상을
밟은 건 아니다.
백화산과 팔봉산이
비록 집에서 가깝다곤 하지만
하루에 두 산을 찾은 건
드문 일이다.
백화산은, 읍내 복지관에서 하는
집사람의 기체조 운동 시간에 맞춰
운전기사를 자처하며 나갔다가
틈새 한 시간을 이용해 나 혼자
백화산 동쪽 능선을 올랐고.
팔봉산 둘레길은, 오후나절이면
함께 늘상 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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