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 마트에
빼빼로 과자는 잔뜩 쌓여 있어도
가래떡은 없었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빼빼로 과자의 데이 마케팅 상술에
다같이 빼빼하게 생겼다고 가래떡을 들고
나온 것도 억지스럽긴 하지만,
명색이 농업인의 날인데도
농협 마트에 농심은
없어 보였다.
'살 뺄 일도 없고
우리는 밤이나 삶아 먹읍시다.'며
알밤을 한 됫박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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