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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村漫筆

귀촌일기- 立冬을 지나는 길목에서...








농촌의 일손은 끝이 없어 보이지만 고비는 있다.

 

품앗이꾼들이 몰려다니며 지난 주까지 양파 모종을 심었다.

이번 주에는 콩 타작과 생강 캐기에 여념이 없다.


올해 밭일은 이걸로 허리를 편다.







어쨌거나 세월은 잘 간다.


오늘이 입동. 

입동하면 김장과 메주쑤기다.


김장 배추와 무가 탐스럽다.


몇차례 무서리가 내렸다.

서리가 내릴수록 생기가 도는 건

배추와 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