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추억은 아름답다 했던 가.
50년 전,
광화문 근처 덕수궁 돌담길 옆
정동의 어느 여학교를 다녔다는 연유로
'광화문 연가'를 끔찍이
아껴 부른다.
졸업 50주년 기념 추억여행으로
2박3일 제주도로 떠났다.
지구촌 원근을 망라하여 150여 명
동창 친구들이 모인단다.
버스 터미널의 이별.
등떠밀어 보내는 건
아낙군수의 선심인 가.
아니면 세월이 낳은
시대의 흐름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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