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
배
복숭아
사과
한바탕 순서대로 꽃이 지나가더니
열매가 달렸다.
어느 과수가 안그러리오마는 그래도 올핸
사과가 참으로 기특하다.
사과나무를 심은 지 10수년에
이렇게 사과꽃이 많이 피기는 처음이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무섭게 핀 것이다.
그대로 모두 주렁주렁 능금 사과가
되었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세상의 이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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