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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귀촌일기- 백로와 트랙터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이...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가 어떻고,

스메타나 '나의 조국...몰다우'가 어떻고 하던...

 

친구를 따라 드나들었던 곳.


50년 전.

명동 입구, 구 내무부 자리 건너편...

'훈목다방'이 생각난다.


이른 아침

이 꼭두새벽에.

 








비 개인 오후.


도내리 교향악이 절로 흐르는 들녁.


백로와 트랙터가 함께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