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장아찌'라고들 하는데
경상도 촌놈이 어릴 적부터 들어온 '마늘장심'이라는 말이
나에겐 친근하다.
오늘날 마늘장심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마늘장아찌가 남은 형국이다.
집사람이 마늘장심을 담근다.
해마다 이맘 때면 마늘을 캐자마자 풋마늘로
마늘장심을 담그는 것이다.
계절의 감각이다.
수고에 답례로 나는
딸기를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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