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주 술독.
잘 익은 매실을 밭에서 바로 따서
작년 6월 6일 담근 매실주다.
담근 후 100일 만에 뜨야한다느니
오래 두면 매실 씨가 어떻다느니 말들이 많지만
나는 개의치 않는다.
해마다 매실이 제철일 때 담그고
오래일수록 좋아
매실주 술독 뚜껑은 내가 열고 싶을 때 연다.
오늘 열었다.
잘 익었다.
마침 주말에 내려온 손녀가
따르는 매실주.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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