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바람 드는 것도 그거지만,
땅굴을 파고 드는 들쥐들이 은근히 걱정이었다.
별 탈이 없었다.
지난해 묻었던 월동무를 꽁꽁 언 땅을 헤치고
오늘 처음 꺼냈다.
대보름 나물 때문이다.
무 나물.
대보름 밥상에 나물들.
그러고 보니 모두
우리 밭 출신 채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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