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포 해수욕장 들어가는
삼거리 초입.
외따로 달랑 하얀 건물
하나.
길 가 입간판 샛노란 커피잔이
눈에 쏙 들어온다.
차를 세우고 들어갔더니
커피 포트에 물은 끓었고 온기는 있는데
주인장이 없어.
서성거리다 기다리다
나왔다.
바람 찬 아침에 따끈히
딱 한잔 했으면 좋았을
걱정일랑 뚝!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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