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들 부는 하늬바람이 수상하다.
서쪽하늘에 낮게 깔려있는 검은 구름도 하수상쩍다.
이럴 땐 비가 온다.
많은 비는 아닐지라도 비가 있다는 사실 쯤은
충청도 여기에 살아온 10여 년의 경험치다.
내가 보는 관상이 기상청의 수퍼컴 보다 낫다.
마당에 고춧잎은 어쩌나.
밤새 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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