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눈보라가 쳐도 좋아 비바람이 불어도 좋아
오늘도 시간에 늦을새라
종종걸음으로 달려오는 엄청나게 노래를 좋아하는
우리 마을 부녀회원들.
'선생님'이 지각을 할 수는 없는 이유다.
늘상 번갯불에 콩 구워먹 듯 1박 2일 한양행에서
돌아내려오는 길,
마음은 바쁜데 날씨마저 험악했다.
하긴,봉사도 시간이 있고 때가 있는 법,
선생님도 한 때 학생도 한 때.
곧, 농사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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