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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귀촌일기- 80세 봄처녀와 굴










물때 맞춰 아침나절에는 도내나루 굴밭에서

굴을 따서...


나를 보자마자 냉이 다람치에서 꺼내주신다.

슬슬 냉이도 캘 겸 우리집으로 오다가 마침

밭에 있는 나를 발견한 것이다.


"이거, 아저씨 드슈!"







냉이 캐는 봄처녀 덕분에.


오늘, 

막걸리 한 잔 했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