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는 눈 깜빡할 새 어느 놈이 또 입을 댔다.
참외는 익은 거 같기도 하고 아직 덜 영근 것 같기도 하고...
에라 모르겠다, 궁금해서 땄다.
첫 참외다.
산딸기는 가뭄도 안타는지 저절로 난 줄기가 일찌감치 언덕배기를 덮더니
주렁주렁 열었다.
한웅큼 따서 먹었다.
장마통이라
눈치껏
부지런해야 따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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