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시원하다.
여름 한철...가을까지
박은 우리집의 상징이 되었다.
3 미터 남짓 거리를 두고 해마다 두 포기를 심는다.
똑같은 장소다.
앞마당의 추녀 밑이다.
두 포기가 서로 경쟁을 하듯이 자라나
칠월칠석에 서로 만나는 것이다.
그 때부터 하얀 박꽃이 피고
박이 열리기 시작한다.
오늘.
박 모종을 심었다.
칠석까지
몇 날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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