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여심을 깨운다.
봄바람이 바깥으로 내몬다.
푸른 잔디 풀 위로 봄바람은 불고
아지랭이 잔잔히 끼인 어떤 날
나물캐는 처녀는 고운 나물 찾나니
어여쁘다 그 처녀
소 먹이던 목동이 손목 잡았네
올해 여든 되신,
마을에서 가장 부지런한 분입니다.
우리 밭에 나물 캐러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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