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비바람이 여간 요동을 치지않았다.
볏짚으로 묶어 매달았던 메주 하나가 그 바람에 자유낙하했다.
78개 중 한개다.
자연재해냐 인재냐 따지기 전에
다시 매달았다.
재빠른 복구다.
떨어진 메주.
일그러진 모양새.
그래도
메주는 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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