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 다섯 마리
겨울나기에 톡톡히 제구실을 해내는 효자 안주감이다.
봄이 되자 어쩌다 눈 마주치는 걸로 무심하다.
쓰임새가 따로 있다.
그 때를 기다려라.
곳감 세 개
눈 내릴 때 부지런히 날아들던 산새들도 뜸하다.
봄이 되어 이젠 눈독 안들여도 될만큼
배 부르다는 뜻이겠지.
임자 있다. 아껴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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