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비 개인 오후.
집 앞. 도내리 오솔길목.
안마을 소영 아배가 와서 낫으로 뭔가 베고 있다.
냉이다.
냉이꽃은 졌다. 말려서 냉이씨를 받는단다.
나도 씨받을 일이 있다.
어디서 날려왔는지 딸려왔는지 달래 몇포기가 마당 가장자리에 저절로 나서 자라 이제
막 씨주머니를 맺었다. 씨를 잘 받아서 내년 봄엘랑 달래밭을 한번 꾸며볼 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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