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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夏)

몽산포 축제

 

 

해거름 느지막이 나선 길이다.

태안읍을 비껴 지나 안면도로 가다 오른편으로 살짝 돌아들면 바로 몽산포다.

 

원색이 넘실대는 몽산 백사장은 오붓한 가족들과 청춘들로 넘친다.  희희낙낙 시끌벅쩍

사람 냄새가 물씬 난다.  그래서 여름이 좋다.

 

 

 

 

 

 

 

 

드넓은 해수욕장  한가운데 깃발이 모였다.  서해 갯바람이 쉼없이 불어와 장대끝에

펄럭인다.  마치 풍어제를 연상시킨다.

 

 

 

 

'태안 국제 바다 깃발 미술제'.

 

'태안군 미술과 소통'을 테마로 백여 개의 깃발에 태안 향토 예술인들의 작품을 담았다.

 

바다, 바람 그리고 사람. 

그 사이에 해변의 미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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