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력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짓날의 추억 아침해는 동쪽에서 남으로 내려가 안개 속에 떴다. 저녁해도 한껏 서남으로 내려가선 이화산 능선 끝에서 졌다. 동지다. ---冬至는名日이라一陽이生하도다 時食으로팥죽쑤어이웃과즐기리라 새冊曆반포하니 내년節候어떠한고해짤라덧이없고밤길기지리하다--- 귀에 익은 농가월령가 11월령의 한 대목.. 귀촌일기- (29) 약속 약속 (29회분) 영감은 무덤덤했다. 비문을 읽는 영감의 표정을 보며 나는 씁쓸했다. ‘온갖 역경을 무릅쓰고 오직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하여 한 몸 바친 공적은 필설로 다 표현할 수... ... 이에 우리 주민 일동은 공(公)의 갸륵한 공적을 영원히 기리기 위하여 정성을 담아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