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산 (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내나루터가 보인다 귀촌일기- 석양, 거실로 찾아들다 해가 점점 낮은 포복으로 긴다. 이화산으로 지는 해가 팔봉산의 뜨는 해를 비추다. 귀촌일기- 오늘도 걸었다 더위 탓 대고 한동안 게을리했던 아침운동, 걷기를 다시 시작했다. 내나름의 몇 개 코스가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긴 코스로서 '도내저수지' 남쪽 뚝을 돌아오는 6천 여 보, 거리로 환산하면 대략 5 키로 쯤 된다. 제방 원뚝 가운데 서면 팔봉산이 보이는 이쪽은 저수지요, 저편은 이.. 귀촌일기- 대서...시원한 느낌도 가지가지 불볕 한더위. 땅콩밭의 스프링쿨러, 멀리 이화산이 보이는 드높은 하늘. 시원하다. 잡초를 예쁘게 깎은 논두렁을 보면 이 또한 더없이 시원하다. 귀촌일기- 이화산과 왜구, 게꾹지...(3-1) 우리집 바로 뒤 가로림만에서 팔봉산 아래로 창갯골(어송리 倉浦골의 옛 발음인듯), 인평을 지나 천수만으로 굴포운하 유적지가 있다는 사실을 몇 년 전 소개한 적이 있다. 내가 사는 고장의 역사에 관심을 갖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집에서 보면 남으로 백화산 북이 형제산. 동.. 귀촌일기- 도내나루 큰바위 얼굴과 해태 걸어서 고작 10여 분 거리의 도내나루를 오늘, 다섯 달 만에 어렵사리 찾아간 건 그동안 긴 겨울이 걸쳐있었던데다 봄 들어 봄 아닌 봄바람이 시도 때도 없이 여간아니었던 탓이었다. 마침 물때가 썰물이라 질펀한 갯벌. 쌍섬. 그너머 이화산이 보인다. 도내나루에 가면 도내나루 수호신이.. 귀촌일기- 해가 지면 해가 간다 대문간 동백의 입술이 그윽할수록 내년이 가깝다는 얘기다. 이화산 해넘이 자태가 요란할수록 한 해가 간다는 뜻. 귀촌일기- 도내나루 가는 길 요즘 매일 그렇다. 느적이며 걸어도 10 분 안에 닿는 곳. 팔봉산 능선 끝자락에 아침해가 솟아오를 무렵이면 쌍섬이 떠있는 도내나루로 간다. 쌍섬 너머로 보아는 산이 이화산이다. 만조 시간이 되면 바닷물에 잠기는 나문재가 있다. 함초 사촌이다. 두어 소꿈 솎아오면 아침 찬꺼리가 된..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