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옥수수모종

(7)
강냉이, 옥수수 모종 심었다 4월 5일 뿌린 옥수수 종자가 모종으로 이렇게 자랐다. 모종으로 좀 더 키울까 하다가 뜨끈하게 퍼지는 지열에서 땅냄새를 빨리 맡는 편이 오히려 나을 것 같아 서둘러 밭에 내다 심기로 했다. 모종심기로는 올 첫 작업이다. 올해 강냉이는 세 종류. 모종 갯수로는 140 개다. 뙤약볕보다 흐릿한 날씨가 모종심기로는 안성마춤. 갸날퍼보이는 이 녀석들이 한여름을 지나며 무럭무럭 자라 제 구실을 할 날이 올 것이다.
올해 농사계획(6) 귀촌부부, 야콘 심고 대파 심고 오늘로 읍내 모종시장을 네번 째로 다녀왔다. 모종을 한꺼번에 심을 수 없으므로 해마다 서너 차례는 다녀온다. 오늘 사온 모종은 대파와 옥수수와 땅콩이다. 땅콩 모종은 며칠 전에도 한 판을 사왔는데 오늘도 한 판 더 추가했다. 대파는 채마밭에 빠질 수 없다. 모종을 사다 길러놓으면 ..
귀촌일기- 옥수수 모종, 모종은 나눌수록 좋다 앞세울 건 아니지만 한때 나도 야콘 모종을 2백여 개를 만들어 이웃에 분양을 한 적이 있다. 오늘 옥수수 모종 한 판을 얻어왔다. 오이 모종도 주겠단다. 오다 가다 모종시장에서 사도 그만이지만 한마을 이웃끼리 오손도손 모종을 나눈다는 건 향기로운 일이다.
귀촌일기- 서울 다녀온 옥수수 모종 전날 읍내 모종 시장에서 샀던 옥수수 모종이 서울서 내려와 다녀간 딸내미 가족들 차에 깜빡 잊고 함께 실려갔던 것이다. 마침 다음날 서울 갈 나들이 계획이 있었기에 내려올 때 찾아왔다. 하룻만에 다시 상면한 옥수수 모종. 비가 온 다음이라 질척거리는데도 옥수수의 고단한 여독을 ..
귀촌일기- 더부살이 면한 상추,옥수수 모종 연결포트에서 자라는 상추모종이 비실비실하여 아무래도 인큐베이터 온상 신세를 져야할 것 같다. 날이 풀렸다고 하나 일교차는 더해 어린 새싹이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한눈에 보인다. 기존 온상에 가대기로 덧대어 만들어 더부살이를 시킬 가 하다가 하우스 옆에 터를 잡아 하나 더 ..
귀촌일기- '천덕꾸러기 한양 옥수수의 화려한 귀촌' 며칠 전 아이들이 오면서 가져온 옥수수 모종 몇 포기가 있었다. 저네들 주말농장 텃밭에 심고남은 건데 버리기 아깝다며 가져온 것이다. 이미 옥수수를 심을대로 모두 심었으므로 실은 나도 처치곤란이었다. 마침 동쪽밭 끝에 한평 남짓 짜투리 땅이 있었다. 진즉 개간을 해두었지만 너..
귀촌일기- 들쥐의 소행 하우스 안에서 이렇게 잘 자라던 모종판을 밤 사이에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옥수수 모종과 호박 모종을 쥐들이 먹어버렸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이기에 부드럽고 달작지근했을 것이다. 겨울동안 땅밑에 묻어둔 저장무를 파먹은 적은 있으나 모종판을 헤집어놓은 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