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안에서 이렇게 잘 자라던 모종판을 밤 사이에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옥수수 모종과 호박 모종을 쥐들이 먹어버렸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이기에 부드럽고 달작지근했을 것이다.
겨울동안 땅밑에 묻어둔 저장무를 파먹은 적은 있으나 모종판을 헤집어놓은 건
처음이다.
영악스럽기는 외래 잡초에 이어 야생동물들도 서서히 한몫 거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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