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청국장 끓이기, 남자라고 못하나요 무슨 기계인지 얼마 전 집사람이 하나 샀다. 야구르트도 만들고 하더니 이번에는 청국장을 만들겠단다. 그동안 수없이 도전했으나 옛방식대로 만드는데 실패했기에 한쪽 귀로 흘려들었다. 드디어 첫 작품이 나왔다. 서울에 볼 일이 있어 갔다와서 끓이겠단다. 청국장 끓이기. 남자라고 .. 김장하는 날 오늘 등장 인물은 네 여자와 한 남자다. 꼬빡 24시간 프로젝트다. 짧은 해는 진즉 넘어갔는데 아직도 남았네. 3년동안 간수를 뺀 소원 천일염이 설화같다. 병찬 할머니의 손길이 분주 날렵 깔끔하다. 역시 손맛. 안도내에서 맛의 일인자 주원네 아주머니의 감리는 필수다. 새우젓을 쬐끔 더 넣어라는 맛 .. 廣川行... 웅암포의 사연 웅암포가 왜 사라졌을가. 언젠가 여수에 갔더니 여수서 돈자랑 하지마라는 말이 있었다. 광천의 웅암포 시절에 그랬다. 지금 홍성인 홍주는 옛날 홍주목으로 내포의 중심지였다. 내포란 바다가 내륙 깊숙이 들어와 배가 드나드는 곳을 말한다.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한양의 마포나루가 번성했듯 홍..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