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2)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제는 지나갔다 2009년 12월 31일 새벽의 동쪽. 팔봉산 서쪽 오르막으로 도내나루 안 마을 남으로 간사지와 도내수로 풍경 가로림 너머로 구도항 이화산으로 해넘이 해는 저물어 블루문이 구름사이로... 그리고 가로등 어스름 달밤. 지붕에 걸린 보름달 귀촌일기- (30) 전화 전화 (30회분) “형철씨요?” 버갯속 영감의 다급한 목소리였다. “아, 영감님. 왠 전화로예.” “워디여?” “버, 서울 다 왔십니더. 새복(새벽)에 출발해서예.” “지금 올라간다구. 허허, 그럼 원제 온다나?” “모레 쯤예.” “어허, 우짜누. 요걸.” “와예?” “내일 말이여, 동네서 풀..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