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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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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안면도 노래교실 종강하는 날>의 표정 지난 4년동안 까지 모두 합하면 안면도 왕복 횟수가 얼마나 될까? 올해도 4월부터 12월까지, 아홉 달, 일주일에 한번, 수요일, 안면도에 다녀왔다. 왕복 100 키로, 오전 9시에 출발해서 돌아오면 오후 한시다. 노인복지회관의 겨울방학으로 집사람의 안면도 노래교실 봉사활동이 오늘로 종강..
귀촌일기- 매실에키스 16병의 행선지는? 태안군노인복지회관 바자회날이 10월 10일이다. 올해도 매실효소 16병을 기증하기로 했다. 지난 6월에 담근 매실 에키스를 오늘 떴다. 우리밭에서 생산된 매실이라 따는 수고에 담그는 열성 조금 보태면 봉사활동이 된다.
귀촌일기- 삼복... 바쁘다 더울 땐 늘어져 모두가 쉰다. 그런데 집사람의 노래교실 봉사활동에 여름방학은 없다. 한 주일에 세 곳이다. 화요일에는 노인복지관의 원북 노래교실, 수요일엔 태안의료원 주관의 안면도 교실, 금요일에는 읍내 요양원. '삼복 더위 땐 좀 쉬자.'고 하면 다들 '노래에 무슨 방학이 있냐?'고..
귀촌일기- 모과차 한잔의 즐거움 매주 금요일 오후 두 시부터 세 시까지 한 시간 동안의 효림요양원 노래 봉사활동은 집사람 혼자 간다. 한시 반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서 세시 20분 버스로 돌아오는 것이다. 왕복 마을버스 시간이 희한하게 맞아떨어져 내가 직접 운전을 해서 모셔다드리지(?) 않아도 된다. 나는 그 시간에 ..
귀촌일기- 노래교실 쫑파티의 자초지종 마침 첫눈 소식이 들려온다. 추위가 다가온다. 태안 노인복지관의 노래교실에서 집사람의 봉사활동이 내년 2월까지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오늘은 원북면 교실 쫑파티 하는 날. 쉰다는 건 섭섭한 일. 파티 준비물이 바리바리다. 분위기 시동은 86세 '왕언니'(중앙 흰머리 분)가 걸었다. 왜 ..
귀촌일기- 삼복에 봉사활동은... 나도 오늘에야 안 사실이지만, 요양원이면 요양원이지 두 체제로 운영되는 줄은 몰랐던 것. 2, 3층은 입원하신 중증인 분들이고, 4층은 출퇴근하는, 주간 보호실이다. 집사람은 그동안 2, 3층을 대상으로 매주 한 번 노래봉사를 해왔는데, 최근 주간 보호센터에서 불만이 고조되어, 오늘은 ..
귀촌일기- 어떤 봉사활동 일주일에 한 번. 이 시간을 가장 기다린다는 사람들을 위해. 다같이 노래를 부르는 것 만으로 서로가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귀촌일기- 금요일, 가을비는 내리고... 뜻밖에 가을비가... 제법 온다. 일주일 내내 금요일 이 시간을 낙으로 기다리는 장애인 복지관의 얼굴 얼굴과 요양원의 면면들. 비가 와도 약속한 봉사활동은 해야 되고, 그 시간에 나는 도서관에서...기다리고. 집에 돌아오니 마당은 촉촉히 조용하였다. 비 온 다음은 추워질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