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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조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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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봄배추 솎음 첫 솎음 배추. 새싹배추를 솎아낸 다음엔 차분히 물을 줘야한다. 남아있는 녀석들의 뿌리가 자칫 들뜨지 않도록 눌러주는 효과가 있다. 집에 있는건 모두 큰 것들 뿐이어서 며칠 전 읍내 나들잇길에 그릇가게에 들러 3천 원 주고 예쁜 물조리개를 일부러 하나 샀던 것.
귀촌일기- 김장배추 추비하기 가을 밭에 할 일도 많다. 김장배추 밭에 퇴비 거름을 주었다. 고춧대를 빼낸 자리에 배추모종을 서둘러 심었기에 거름을 준 것이다. 배추가 완전히 뿌리를 내렸으므로 이내 거름발을 받을 게다. 사나흘 뒤에 비가 온다니 추비를 하기에 적당한 때다. 물조리개로 물 열 번 주느니 하늘에 비..
귀촌일기- 농사란 무엇인가...물과 잡초 햇살이 동쪽 마당에 길게 비껴뜨는 날일랑 찜통 폭염 징조다. 웬만 하면 손 놓고 좀 푹 쉬고 싶다. 누군들 오뉴월 이 삼복에 움직이고 싶겠는 가. 농사는 '물'과 '잡초'다. 요즘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손놓고 쉬면 나중에 몇 배 힘 들다. 새벽에 출근을 하면 채마밭에 물주는 일이 맨 먼저 ..
귀촌일기- 이해할 수 없는 농협,농민은 봉이다 지난해 이맘때 농협 자재마트에서 물조리개(물조루)를 3천원 주고 하나 샀는데 이런 패션이었다. 허허 웃고 말았다. 올해도 다시 물조리개가 필요해서 또 하나 샀는데 가져와서 보니 아직도 이 모양이다. 물조리개 주둥이(꼭지)가 완전하게 잘 돌아가지않는 것도 작년이나 마찬가지다. 물..
귀촌일기- 물조리개도 패션시대? 물조리개 수명은 대중 없다. 정상적으로 나오는 양보다 깨진 밑구멍으로 새는 물이 더 많아 농협 농자재 마트에서 3천원 주고 새로 하나를 샀다. 집에 돌아와서 꺼내보니 주둥이 색깔이...어째. 돌려서 끼우는데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는 걸 근근이 끼우긴 끼웠다. 물조리개도 패션시대? 주..
귀촌일기- 2015년 영농계획과 야콘농사 나에게 본격적인 농사는 야콘이다. 오늘까지 야콘 모종 97개를 만들었다. 마침 빗방울이 떨어지기에 모종판을 하우스 바깥에 서둘러 내놓았다. 물조리개물 열 번 주느니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 한 방울이 낫다는 건 귀촌 11년의 경험이다. 비록 700평 남짓 땅일지라도 해마다 영농계획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