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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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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복지관 관장님으로부터 온 편지 지난 11월 3일의 태안 노인 복지관 '함께 해요! 행복나눔 사랑나눔 바자'에 기증했던 물품 (매실액)에 대해 '사랑으로 동참해 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이다. 손에 붕대는 붕대... 60여 명이 기다리는 약속은 지켜야 한다며 오늘도 노래봉사는 계속된다.
귀촌일기- <비타500> 두 병 농촌이란 특히 노동력을 상실하면 집안에서 존재가치가 없어진다. 사시사철 농삿일이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농가에 간병할 인력이 없는 것이다. 인근에 집을 두고도 요양원 신세를 지는 분들이 많다. 가족과 떨어져 섬처럼 고독한 곳이 요양원이다. 사회적인 시선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귀촌일기- 삼복에 봉사활동은... 나도 오늘에야 안 사실이지만, 요양원이면 요양원이지 두 체제로 운영되는 줄은 몰랐던 것. 2, 3층은 입원하신 중증인 분들이고, 4층은 출퇴근하는, 주간 보호실이다. 집사람은 그동안 2, 3층을 대상으로 매주 한 번 노래봉사를 해왔는데, 최근 주간 보호센터에서 불만이 고조되어, 오늘은 ..
귀촌일기- 봉사를 위한 봉사 2016.10.19 자료 달포의 입원과 보름 동안 딸아이집 요양 뒤에 집으로 돌아온지 꼭 한 달이 되었다. 그동안 내가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한 까닭은 '봉사를 위한 봉사' 때문이다. 운전을 하려면 다리에 힘을 올려야 했다. 노래가 취미고 봉사가 즐거움이기에 집사람이 그동안 중단했던 안면도와 ..
귀촌일기- 어떤 봉사활동 일주일에 한 번. 이 시간을 가장 기다린다는 사람들을 위해. 다같이 노래를 부르는 것 만으로 서로가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귀촌일기- 가을 해변에 간 까닭은... 안면도 밧개 해변. 드넓은 모래사장에는 어느 부부 한가족만이. 파도소리에 묻혀. 내가 안면도에 간 까닭은.
귀촌일기- 호박고지 콩설기 떡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충청도 여기는 시루떡을 설기라고 한다. 오늘 호박고지 콩설기가 새삼 달고 생각수록 맛있은 까닭은. 곶감과 호박오가리가 덤뿍 들어갔기 때문이다. 곶감과 호박오가리는 지난해 가을 내가 농사 지은 것들이다. 집사람은 떡집에서 호박고지 콩설기 시루..
귀촌일기- '돈가스 1인분'의 추억 집사람과 나는 일주일에 두 번 돈가스를 먹는다. 두 달 째다. 돈가스 1인분을 주문해 둘이 나눠 먹는다. 돈가스 가게가 편리한 위치에 있는 데다 빨리 나와서 좋다. 1인분을 시켜도 주인장이 척척 2인분 급 대우를 해주니 더더욱 좋다. 대한노인회 태안지회 요청으로 노래지도 봉사를 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