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달 해는 빨리 저문다. 멀리 산마루에 불빛이 금방 다가와 아롱 아롱... 몰려드는 먹구름 낌새가 하수상 하니 또 눈이 오려나보다. 어제 내린 눈이 꽁꽁 그대로 인데...
터진 보일러 배관 A/S 손길이 바쁘다. 내일 온다더니 오늘 그나마 서둘러 와준게 고맙다. 엄동설한에 수도관 동파. 유비무환을 강조하며 나오는 단골 겨울 이야기.
'귀촌하신다구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수와 백김치 (3) | 2022.12.24 |
---|---|
그녀는 씩씩하였다 (3) | 2022.12.23 |
'04~'22 격세지감 (6) | 2022.12.20 |
동지팥죽 새알심 (2) | 2022.12.19 |
함박눈이 내렸다...마을 고립 (7) | 2022.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