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건조하다. 보름 전에 밭에서 잘라다가 꾸들꾸들 말려 껍질을 벗겨 두었던 토란대가 하우스 안에서 시원스럽게 바싹 말랐다. 겨우내 먹거리 저장 마무리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기에 호스를 길게 끌어내 양파 밭에 물을 주었다. 밭둑에도 물을 주었다. 얼기설기 뿌렸던 봄동 시금치 씨앗이 밭둑에서 싹 트기를 기다리고 있다.
'귀촌하신다구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르뽀 중계) 노인 복지관 가을 나들이...<국립 생태원> (1) | 2022.10.30 |
---|---|
국수 한 끼..."맨날 묵는 밥인디..." 하면서 (3) | 2022.10.29 |
빨간 홍시가 보인다 (2) | 2022.10.27 |
가지 3개, 상추 2 포기 (1) | 2022.10.26 |
얼마나 자랐나? 김장배추, 김장무 (0) | 2022.10.25 |